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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일축' 이준석 대구행…후보들 유세 돌입

  • 등록: 2025.05.13 오전 07:37

  • 수정: 2025.05.13 오전 07:41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대구를 찾아 유세전을 벌입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 하나뿐”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군소 후보들도 대선 레이스에 합류했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기간 첫 유세 일정으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낮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체제의 종식’과 ‘대한민국 정치의 새 출발’을 공약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대국민 사기극으로 귀결될 '단일화 쇼'가 아니라, 정면 돌파의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첫날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 이 후보는 오늘은 대구에서 하루종일 대학생과 의료계 관계자, 상인들과 만납니다.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식사하고 의료 현안 간담회를 가진 뒤 칠성 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군소 후보들도 본격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서울에서 고공농성장 노동자들을 만나며 대선 행보를 시작했고,

권영국 / 민주노동당 후보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 또 차별이나 노동자들의 권리도 제대로 보장될 수 있는 그런 우리의 현실을 빨리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도 “젊은 대통령” 등을 내세우며 유튜브에 유세 영상을 올렸습니다.

황교안 / 무소속 대선후보
“저와 함께 걸어주십시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교안 후보 등도 유튜브 등을 통해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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