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네거티브'…'김문수 내란 비호집' 공개 ↔ "누구처럼 총각이라 거짓말 안 해"
등록: 2025.05.13 오후 21:10
수정: 2025.05.13 오후 21:17
[앵커]
이번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네거티브 공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내란을 비호했다며 자료까지 발표했고,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후보의 과거 논란들을 재조명했습니다.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김문수 망언집'에 이어 '내란비호집'을 공개했습니다.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속적으로 두둔해왔다며 계엄 관련 사과도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장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라고 부르는 데 동의할 수 없다, 일관되게 외쳐온 김문수 후보의 말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또 "김 후보는 전광훈을 섬긴다", "전광훈 유니버스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며 극우 세력과의 결탁설도 제기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2019년부터 3년 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억 7천만원 가량을 수수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는데, 김 후보 측은 "출마 의사가 명시되지 않았을 때 수령한 건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백현동 관련 의혹을 정조준 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단군 이래 최대 대국민 사기극인 백현동, 대장동 비리를 누가 저질렀습니까."
김문수 후보도 직접 나섰습니다.
"나는 어디가서 총각이라고 속여본 적 없다"고 하는 가 하면, "형수한테 욕하는 사람을 뽑아야 하느냐"며 과거 논란들을 재소환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방첩사를 폐지한다는 진보당과 손잡고 대한민국 안방을 중국에 내줄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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