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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판사 의혹' 논란 속 내란 재판 속행…내일 尹 공판

  • 등록: 2025.05.18 오전 11:13

  • 수정: 2025.05.18 오전 11:1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된 와중에 이번 주 내란 사건 재판이 잇달아 열린다.

내일(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4차 공판에 이어 21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사건,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 등이 있다.

내일 공판에서는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한다.

앞서 재판부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과 직권남용 혐의 사건을 병합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일도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한다.

21일 경찰 수뇌부 사건에선 경찰청 국수본 관계자들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김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사건 공판이 열린다.

이들의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총 5차례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에 재판부는 지난 14일 "알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재판부터 이뤄지는 증인신문은 많은 부분 공개 전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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