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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직적 여론조작은 민주당 전매특허…적반하장이 가관"

  • 등록: 2025.06.01 오후 16:04

  • 수정: 2025.06.01 오후 16:07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민주당의 댓글 공작 의혹 제기에 대해 "조직적 여론조작은 이재명민주당의 전매 특허"라며 "적반하장이 가관"이라고 1일 비판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을 속여 대선 판세를 흔들기 위해 늘 해오던 구태악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위원장은 "반민주 여론조작 범죄의 아이콘인 드루킹 김경수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앉힌 이재명 후보 입으로 여론조작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것은 참 후안무치한 망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민주당은 ‘손가락혁명군’과 ‘대국민 소통단’ 등 공식적인 온라인 대응 조직을 운영하며, 댓글 정화와 좌표 찍기, 댓글 순위 조작, 신고 유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해왔다"고 했다. 이어 "‘댓글관리(댓관)’라는 명칭으로, 대놓고 온라인 여론 조작을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힘이 남으면 댓글이라도 더 쓰고”라며 직접적으로 댓글 작업을 독려해왔다"며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나서는 ‘인간드루킹’으로, 드루킹 사건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나 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주당의 여론조작과 네거티브, 누명 뒤집어 씌우기에 속지 않아야한다"며 "범죄자 이재명을 찍으면 이런 거짓여론선동이 판을 치게 될 것이다'고 김문수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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