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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율 최저 대구와 경북…이른 아침부터 투표 행렬

  • 등록: 2025.06.03 오전 09:02

  • 수정: 2025.06.03 오전 09:04

[앵커]
대구는 이번 선거 사전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했죠. 경북도 지난 대선과 비교했을 때, 사전투표율 낙폭이 가장 컸는데요.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두 지역의 투표 행렬은 이른 아침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심철 기자! 투표하러 나온 시민들이 많이 있나요?
 

[리포트]
네, 시민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전 8시 대구의 투표율은 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경북도 평균을 웃도는 6.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두 지역인만큼 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만큼 일부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 우려에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 참여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아직 투표소와 관련된 소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막판까지 이 곳에 들러 선거참여를 호소했었는데요.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낮았던 대구에서 이번 본투표 참여가 얼마나 높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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