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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50% 넘긴 호남…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할지 관심

  • 등록: 2025.06.03 오전 09:03

  • 수정: 2025.06.03 오전 09:07

[앵커]
호남 지역은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대선 민심의 향방이 이번에도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건우 기자, 현재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투표 시작 3시간이 지나면서, 유권자들의 발길은 잠시 뜸해졌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들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투표를 마칠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대선 광주 지역 유권자는 119만여 명입니다. 전남은 155만여 명, 전북은 151만여 명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전남 56.5%, 전북 53%, 광주는 52.1%로, 전국 1위부터 3위까지 사전투표율을 모두 호남이 차지했습니다.

3곳 모두 전국 평균 34.9%를 크게 웃돌았는데 지난 대선에 이어 호남 지역은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호남 지역은 사전 투표의 높은 투표 참여 열기가 본투표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호남 유권자들은 야권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광주 전체 투표율이 81.5%, 전남은 81.1%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투표율 1위와 2위였습니다.

광주의 역대 최고 투표율은 지난 13대 대선 때 기록한 92.4%였습니다.

광주 용봉동 제4투표소에서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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