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내외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국정발목잡기'를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15일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흔들기와 국정발목잡기에만 몰두하는 저주의 굿판을 국민께서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당권 투쟁을 위한 집안 싸움으로 더 이상 국민의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고, 이란의 보복공격이 이어지며 글로벌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12·3 내란 이후 국가리더십이 표류하고,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압박까지 더해지는 등 이미 경제성장률 0%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이 초래한 복합위기에 더해 자국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중동지역 긴장이란 새로운 위기요인까지 겹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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