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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 조기 귀국에 한미정상회담 불발 가능성…대통령실 "상황 확인 중"
등록: 2025.06.17 오전 10:36
수정: 2025.06.17 오후 13:20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조기 귀국 결정에 따라 당초 17일(현지시간) 열릴 것으로 보였던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주요 G7)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에 따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G7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당초 (한미 정상회담은) 예정돼 있었고, 시간까지 확정된 상태였다"면서도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했다.
미국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중요 현안으로 인해 예정보다 하루 이른 16일에 귀국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의 경우는 꽤 구체적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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