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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김건희 특검', 검찰청 3곳 돌며 수사상황 파악·인력파견 협의

  • 등록: 2025.06.18 오후 21:19

  • 수정: 2025.06.18 오후 21:21

[앵커]
민중기 '김건희 의혹 특검'이, 김 여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고검과 중앙지검, 남부지검을 돌며 지휘부를 면담했습니다. 본격 수사에 앞서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인력 파견을 협의한 겁니다. 내란특검과 해병대원 특검도 이번주 내로 특검보 인선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수사가 상당히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재수사를 지휘하는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만나 수사상황을 파악하고 파견받을 인력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
"(중앙지검에서) 넘겨받을 사건 관해서 얘기 나눴고요. 파견해줄 수 있는 검사님들, 수사관님들에 관해서 얘기를 나누고…."

이어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을 차례로 방문해 명태균 의혹과 건진법사 의혹을 수사중인 지휘부를 면담했습니다.

김 여사를 수사하는 3개 검찰청 방문에는 어제 임명된 특검보 4명도 동행했습니다.

이명현 '해병대원 특검'은 서초동 빌딩 3개 층을 빌리기로 하고, 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법조인들로 특검보 후보 8명을 추리고 있습니다.

이명현 / '해병대원' 특별검사
"저희 특검은 이제 국방부에 관련된 분이 많기 때문에 국방부 조직이나 그런 내부 사정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 필요하거든요."

조은석 내란 특검은 특검보 후보로 8명을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가운데 6명을 이번주 임명하게 됩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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