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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진우 "김민석 강연료, 800만원에 불과…출판기념회 금액만 알면 된다"

  • 등록: 2025.06.22 오전 10:46

  • 수정: 2025.06.22 오전 10:49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2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증식 논란과 관련 "김 후보자 강연료는 800만원에 그쳤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 후보자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김 후보자의 국회의원 재직 동안 제출한 외부강의 신고서 사본 일체'를 첨부해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최근 5년간 김민석 후보자가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외부 강의 신고 내역"이라며 "총 26번, 800만 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출판기념회 이야기를 처음 꺼낸 건 6월19일이고, 그전까지는 '부의금과 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있었다'고만 했었다"며 "이제 출판기념회 ‘현금 장사‘ 금액만 알면 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책 발행 부수와 반품 건수를 청문준비팀에 요청했다"며 "시간 끌 이유 없다. 즉각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주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는 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소득이 국회의원 세비를 포함한 5억 정도인데, 지출액은 13억 정도로 '8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며 자금출처에 대해 소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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