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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檢 조작 대응 TF'에 "李 대통령 셀프 사면 시도"

  • 등록: 2025.07.08 오전 09:51

  • 수정: 2025.07.08 오전 09:52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살리기 위한 대법원 판결 뒤집기"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TF는 첫 일성으로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화영에 대한 대법원의 징역 7년8개월 확정판결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며 "집권여당 행동 대장들을 앞장세운 이 대통령의 셀프 사면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연루된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은 국민이 알고 국제 사회가 다 아는 명백한 대북 제재 위반 사건"이라며 "반헌법적 사법부 무력화 책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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