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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토부·용역업체 압수수색

  • 등록: 2025.07.14 오전 09:32

  • 수정: 2025.07.14 오전 09:3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건희 여사에 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국토교통부 장관실,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업체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에서 문서 자료와 파일 등을 확보 중이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선교 의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원 전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꿨다는 내용이다.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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