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 및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총괄했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바 있는데,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맡은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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