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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곽규택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 안타까워…전한길 윤리위 결론 신속히 나와야"

  • 등록: 2025.08.13 오전 10:54

  • 수정: 2025.08.13 오전 10:57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구속에 대해 "개인적으로 본다면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날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직 대통령의 부부가 보통 사건일 경우에도 부부가 구속되는 경우는 잘 없다"며 "대통령의 부부가 같이 구속됐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의 논평이 나갈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목걸이와 관련된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구속영장의 발부 여부에 굉장히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 대해 "전한길 씨의 첫날 행동을 빼고 본다면 첫날의 대구, 경북이나 어제 부산, 울산, 경남이나 그 정도의 소란, 호응, 이런 것들은 전당대회에서는 있었던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 씨에 대해선 "전당대회에 국민들이 굉장히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행사 자체를 방해한 측면이 크다"며 "그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윤리위에서 결정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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