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광복 80주년에 '빛의 임명장' 수여…"국민이 직접 충직한 일꾼 임명"
등록: 2025.08.14 오후 13:51
수정: 2025.08.14 오후 13:54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함께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참석해 국민임명장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5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 참석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K민주주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5일 광화문광장 중앙에 원형무대가 설치되고, 무대 위로 국민대표 80인이 올라가 이 대통령에게 국민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민대표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이 쓴 임명장을 무대에 거치하는데, 마지막 순서로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올라 국민대표 4인과 함께 마지막 임명장을 자리에 놓을 예정이다.
국민대표 4인은 광복군 독립운동가였던 목연욱 지사 아들인 광복둥이 목장균 씨,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허가영 영화감독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민대표에게 받은 마지막 임명장을 제자리에 놓으면 점등되면서 빛의 임명장이 완성된다"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단 뜻을 감사인사로 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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