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은 22일 사면·복권 직후 SNS에 올린 '된장찌개' 사진에 대한 비판 여론에 괘념치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일부가 '고기 먹은 걸 숨기고 된장찌개를 올렸다'고 하는데 너무 괴상한 비방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단적으로 '속이 좀 꼬인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15일 조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된장찌개 영상 하나를 올렸다. 7초 분량 영상에서는 된장찌개가 끓는 모습만 담겼다.
이후 해당 음식이 고급 한우집에서 촬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 전 대표가 가식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조 위원장은 지난 18일 방송인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와 "고기를 좀 먹고 싶었는데 그 안(교도소)에서 먹기 쉽지 않다"며 "나오는 첫날에 사위가 고깃집을 예약해 많이 사주더라, 고기 먹고 된장찌개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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