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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출국 시작…韓美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

  • 등록: 2025.08.24 오후 13:4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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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재계 총수들이 24일 출국길에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낮 12시쯤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방미사절단 각오를 묻자 "열심히 할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대표도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번 방미 사절단에는 최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 회장 등이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도 포함됐다. 또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함께 한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업들이 미국 현지 추가 투자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SK그룹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후공정 공장 건설과 SK온의 블루오벌SK(BOSK) 켄터키 1공장 등 건설을 준비 중이다.

LG그룹은 미시간주 랜싱과 애리조나에 단독 공장을 짓고 있고, 조지아에서 현대차와 합작공장을, 오하이오에서 혼다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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