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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한국인 무더기 구금'에 방미 조율

  • 등록: 2025.09.07 오후 12:47

  • 수정: 2025.09.07 오후 12:50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한미 양국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조 장관이 이번 주에 방미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조속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체류 기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관련 행정부 인사들과 만나 사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밤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은 박윤주 1차관과 통화해 "국무부도 해당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유관 부처와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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