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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피해 하루 만에 50건 늘어 124건…인천 등 다른 지역도 피해 접수

  • 등록: 2025.09.10 오후 14:51

  • 수정: 2025.09.10 오후 14:5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KT이용자들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신고자가 120여 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첫 피해가 신고 접수된 지난달 27일부터 어제(9일)까지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124건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8060여 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제(8일)까지 74건이던 피해 신고가 하루 만에 50건이 더 늘었다.

지역별로는 광명경찰서 73건 (4730만 원), 금천경찰서 45건 (2850만 원), 부천소사 경찰서 6건 (480만 원) 등이다.

이들 지역 외에 인천 부평구, 경기 과천시, 서울 영등포구 등에서 비슷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경기남부청은 각 지역 경찰서에서 발생한 사건을 넘겨 받아 병합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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