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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해경 계엄 가담 의혹' 방첩사령부 압수수색

  • 등록: 2025.09.15 오후 15:52

내란 특검이 ‘해양경찰청 계엄 가담 의혹’과 관련해 최근 국군 방첩사령부를 압수수색 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12일,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의 비상계엄 가담 혐의와 관련해 방첩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러한 의혹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연루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해경이 수사 인력 20여 명을 계엄사령부로 파견하려 한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해경청은 지난해 인력 파견의 근거인 방첩사령부의 ‘계엄사령부 편성 계획’을 개정했는데, 안 전 조정관의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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