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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김용현 압수수색…일반이적죄 적시

  • 등록: 2025.09.15 오후 15:52

  • 수정: 2025.09.15 오후 15:57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의혹' 관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자택을 15일 압수수색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1시쯤 시작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1시 50분쯤 종료됐다.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에 평양 무인기 관련 '일반이적죄'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걸로 전해졌다.

특검은 기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지난해 12월 이미 압수한 바 있는 김 전 장관의 휴대폰과 하드디스크 등을 재압수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모의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한 북한의 도발을 유인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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