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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 귀성길 정체, 밤 9시쯤 해소…7일까지 통행료 면제

  • 등록: 2025.10.04 오후 19:17

  • 수정: 2025.10.04 오후 19:27

[앵커]
긴 연휴의 둘째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종일 혼잡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 많은 차량이 몰렸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희원 기자,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귀성길 정체는 낮 12시에서 1시 사이에 정점을 찍고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를 지나는 차량들은 막힘 없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 막히는 곳들도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산 방면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 중입니다.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에선 창원 방면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원육교 목포 방면 다섯개 차선도 차량들로 꽉 찬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대구까지 3시간 42분, 광주까지 4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연휴 이틀째인 오늘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낮 한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30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9시쯤엔 정체가 모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도 전국에서 차량 575만대가 이동하면서 정오쯤 정체가 가장 극심할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귀성길은 내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6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는 7일까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임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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