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가자 평화 구상' 1단계 합의 소식을 환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위대한 날"이라며 "신의 도움으로 우리는 인질들을 모두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인질들을 풀어주는 이 성스러운 임무에 헌신해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협상에 참여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에게도 특별히 감사를 표명했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네탸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를 소집해 하마스와의 1단계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며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설 뜻을 밝혔다.
미국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이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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