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조금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공들였던 스리백 전술도 브라질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먼저,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톱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과 이재성의 공격 라인을 구축한 홍명보호.
브라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전방에 포진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6만 관중이 모여 뜨거운 열기가 이어진 가운데, 브라질은 역시 강했습니다.
전반 13분, 기마랑이스의 찔러주는 패스를 이스테방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망을 가르는 등 불안한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기세가 밀린 우리 대표팀은 두 줄 수비로 맞섰지만, 브라질의 날카로움은 한 수 위였습니다.
전반 막판 호드리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개인기를 뽐내며 추가골에 성공했습니다.
후반전 반등을 기대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스테방과 호드리구에게 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0-4까지 벌어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와 오현규 투입 등으로 변화를 유도했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한국은 비니시우스의 득점까지 허용해 0-5로 완패했고,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은 1승 8패가 됐습니다.
브라질전을 마친 우리 선수들은 이제 피파랭킹 37위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은 TV조선이 생중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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