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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서 본격 수사 돌입…"감금 피해자이자 피싱 범죄자"

  • 등록: 2025.10.18 오후 19:04

[앵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에 대한 수사에 즉시 착수했습니다. 이들은 6개 경찰관서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관서인 경기북부경찰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허유하 기자, 송환자들은 어떤 혐의를 받고 있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송환된 64명을 총 6개 관서에 나눠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환자들은 구금 피해자지만, 동시에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피싱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신분이기도 합니다.

송환자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세기에 송환자들이 타자마자,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체포기한 만료되기 전 48시간 동안 이들의 범죄 혐의를 조사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앵커]
아직 캄보디아에 남아 있는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송환 대책은 있습니까?

[기자]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전원이 송환됐지만, 아직 캄보디아 현지에 추가 구금 피해자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에서 스캠 단지 수시 단속을 벌이고 있는 만큼 체포자와 구금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과의 공조 수사를 위해 꾸려진 합동대응팀은 다음주부터 TF 정례 협의를 진행합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 증거물 교류를 통해 초기 수사 협력을 늘리며 범죄에 본격 대응하겠단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내무부도 범죄단지에 대한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발견 시 즉시 통보·송환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경기북부청에서 TV조선 허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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