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15명 가운데 11명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머지 3명은 석방됐고 1명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다.
이번에 송환된 피의자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한 달간 연애를 빙자한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11명 중 10명은 내일(21일)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또 다른 1명인 30대 남성은 별건으로 오늘 오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석방된 3명은 범행 가담 정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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