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 아세안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막바지 점검에 나설 전망인데, 내일부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연이은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나와 인사합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국인 범죄가 급증한 캄보디아에 '한국 전담반' 설치에 합의하고 아세안 국가와 협력 강화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고 초국가범죄가 이 지역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의 시선은 이제 APEC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한미, 미중, 한중 정상회담이 연달아 예정돼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관세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3500억 달러 대미투자의 방식 등이 여전히 쟁점"이라고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타결이 임박했다"고 해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공개 일정 없이 APEC 막판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