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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 미중 정상회담, 1시간 40분 만에 종료

  • 등록: 2025.10.30 오후 13:15

  • 수정: 2025.10.30 오후 13:33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약 1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0일 오전 김해공항 공군기지 의전실인 나래마루에서 만나 약 1시간 40분간 회담을 가진 뒤 종료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보도가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이 종료된 뒤 회담장 밖으로 나와 나란히 서서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귓속말했고, 시 주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정상은 별도 기자회견 없이 헤어졌으며, 곧바로 시 주석은 의전차량에 탑승해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 올라 미국 귀국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며,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난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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