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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HBM 주고 GPU 받았다"…전례 없는 '슈퍼사이클' 기대
등록: 2025.11.01 오후 19:35
수정: 2025.11.01 오후 19:44
[앵커]
젠슨 황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 업계에 전례없는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아닉스를 중심으로 이른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올 거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열풍에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엔비디아 GPU를 5만 장씩 공급받게 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위해 두 기업이 생산한 최첨단 6세대 HBM를 역으로 납품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어제)
"이건 최고의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우리를 도와주면, 우리도 다시 한국을 도와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HBM은 그래픽 처리장치 GPU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엔비디아가 밝힌 GPU 26만 장 공급이 우리 기업이 납품하는 HBM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면, 약 9천억 원 어치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국내 증권사들은 주가 목표치를 줄줄이 높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전의 슈퍼 사이클과는 양상이 다르다"며 최소 2년 이상 장기화할 가능성을 밝혔고, 삼성전자도 HBM 수요가 공급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윈윈 전략에 전례없는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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