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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경제 불확실성 완화…영혼 갈아 넣으며 총력"

  • 등록: 2025.11.04 오전 11:19

  • 수정: 2025.11.04 오전 11:23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과 관련해 "경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했다.

또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대미 투자 총 3500억 달러와 관련해, 연간 투자 상한을 설정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자 프로젝트 선정과 운영 과정에서도 다층적 안전장치를 확보해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도 튼튼히 다지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도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선 "관계가 전면 회복됐다"고 했다.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로 다시 합의했다"고 분명히 했다.

양국 간 70조 원의 통화스와프 계약과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 포함 6건의 MOU 체결로 성과로 거론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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