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검·법무부 찾아 "범죄자들의 깐부" 사퇴 요구…정성호, 12일 법사위 출석
등록: 2025.11.11 오후 21:20
수정: 2025.11.11 오후 22:45
[앵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장동 항소 포기 공세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대검과 법무부를 잇따라 찾아 노만석 총장 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퇴를 압박했고, 내일은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도 열 예정입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 청사에 들여보내달라며 항의합니다.
"노만석 나와라"
"항소 포기하고 어디 숨은 거야"
하지만 검찰은 야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고,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면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무부도 찾아 정성호 장관을 규탄했습니다.
"직무유기 집권남용 항소포기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윗선'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며, 정 장관과 노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범죄자들의 깐부, 대장동 범죄 일당의 든든한 담벼락, 그가 바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 장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은 즉시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 바랍니다"
내일은 국회에서 당원 1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습니다.
법사위 전체회의는 증인이나 현안질의 안건도 상정되지 않은 채 열려 30여분간 공방만 주고받았습니다.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7800억 국민들에 돌아올 이익을 범죄자들에게 주는 이거는 폭거 아닙니까?"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액수를 자기 마음대로 산정을 해서 특경법을 적용을 했습니다. 조작기소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할 일이지 항소를 하겠다고 우겼어야 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막말과 고성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의사진행발언 몇 명 하는 것 듣자고 이렇게 지금 회의를 하는 게 제정신입니까?"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나가도 너무 나가지 않았습니까?"
최혁진 / 무소속 의원
"노만석 직무대행, 오늘 연가 냈어요. 미친X 아닙니까?"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엔 정성호 장관이 출석할 계획이어서 또 한차례 여야 격돌이 예상됩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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