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대만' 발언 후폭풍…연일 맹비난 中, 자국민 일본행 자제 권고
등록: 2025.11.15 오후 19:34
수정: 2025.11.15 오후 19:41
[앵커]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대만 관련 발언을 한 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연일 일본을 향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는 권고까지 했습니다.
최윤정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일 중국 대사관 홈페이지입니다. 일본 여행을 자제해달라면서, 체류 중이라면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지난 7일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뒤 중국이 격한 반응을 보이자 일본 내 반중 감정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일본에 대한 비난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고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대만 문제에 대해 불장난을 하지 마십시오. 불장난을 하는 자는 결국 불에 타 죽을 것입니다."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그 더러운 목을 망설임 없이 베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해 강하게 항의하는 동시에 군함 3척을 일본 해협으로 보내 무력 시위도 벌였습니다.
장빈 / 중국 국방부 대변인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중국 인민해방군에 참패하고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일본 정부도 강경합니다.
다카이치는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주일 중국대사를 초치해 쉐젠 총영사의 발언에 항의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중국 외교 사절단의 공식 성명으로서 매우 부적절합니다. 대만에 대한 입장은 1972년 일중 공동성명과 변함이 없습니다."
두 나라의 격화하는 갈등이 민간 교류 사업에됴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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