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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제구인 경고에 한덕수 재판 출석…김건희, 휠체어에 기대 재판받아

  • 등록: 2025.11.19 오후 21:21

  • 수정: 2025.11.19 오후 21:26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한 전 총리가 계엄에 반대하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김건희 여사의 모습도 두 달 만에 공개됐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정장에 풀어 내린 긴 머리,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낀 김건희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습니다.

"네, 다 착석해 주시고요."

법원이 특검의 재판 중계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김 여사의 법정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재판 도중 건강 문제를 호소한 김 여사는 휠체어로 옮겨 앉아 기댄 채 재판을 받았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재판부가 구인영장을 집행하겠다고 하자 자진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가 계엄에 반대하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윤석열 / 前 대통령
"저에게 얘기를 들어보고 재고를 요청하신 적이 있습니다. 반대하는 취지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증인으로 나왔는데, 변호인이 동석을 하겠다고 버티다 법정 소란으로 감치 15일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증인 선서를 거부해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의 오빠 진우 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김진우 / 김건희 여사 오빠
"(특검에서 김진우 씨 증거인멸 시도했다고 보고 있는데 오늘 어떤 점 소명하셨습니까?) ……."

특검은 김씨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를 받아 국고에 손실을 입힌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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