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한은 총재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연장에 문제 없어"

  • 등록: 2025.11.27 오후 12:46

  • 수정: 2025.11.27 오후 12:5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국민연금과의 6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와 관련, "연장하는 것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실무자끼리 얘기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고환율 배경과 관련, "한미 금리차 때문이 아니고, 단지 해외 주식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젊은 분들이 '쿨하다'면서 해외 투자를 많이 하는데, 환율이 변동될 때 위험 관리가 될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만의 유니크한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