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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설' 첫눈에 곳곳 차량 사고·정체…도심 퇴근길 대란

  • 등록: 2025.12.05 오전 07:31

  • 수정: 2025.12.05 오전 07:33

[앵커]
어젯밤 수도권에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차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신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쌓인 도로 위로 차들이 길게 서 거북이 걸음을 이어갑니다.

건너편 차로에는 차량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멈춰 섰습니다.

어제 저녁 수도권에 최대 6㎝ 넘는 '첫눈'이 내리면서 서울 도심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올림픽대교에서는 눈 때문에 도로가 막히자 버스 승객이 내려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박영미 / 서울 광진구
"눈이 오다 보니까 아예 그냥 꽉 막혀서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더라고요."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등도 일부 구간은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여기는 서울 삼청터널 앞입니다. 저녁 7시 10분쯤부터 한때 도로가 통제됐지만 자정이 좀 넘은 지금은 통행이 풀렸습니다.

추운 날씨로 도로 위 내린 눈이 얼어붙어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최정윤 / 고속버스 승객
"기약이 없이 계속 이제 몇 시간이 남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도로 속에 1시간 반 넘게 갇혀 있다 보니까…."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는 어젯밤 8시 40분쯤 눈길에 미끄러진 차가 앞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사고로 3개 차로가 막히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에서도 추돌사고와 차량 고장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서울 첫눈이 폭설이 되면서 퇴근길 시민은 밤늦은 시간까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TV조선 신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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