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세훈 추진 세운4구역 재개발'도 거론…"종묘 때문에 논란이던데"
등록: 2025.12.16 오후 21:17
수정: 2025.12.16 오후 21:22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에서 탈모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는데, 어떤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세운4구역 재개발도 따져 물었는데, 야당은 툭툭 던지는 말로 국가시스템을 망가뜨려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최민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체육부 업무보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세운 4구역 재개발 현황을 직접 물었습니다.
청장이 종묘를 찾아 재개발 반대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국가유산청은 고층 건물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결과적으로 어떻게 돼가고 있냐 이거죠 예를 들면 거기에 그 근처에 고층 건물을 짓겠다는 게 논쟁거리고"
허민 / 국가유산청장
"서울시에선 국내법인 세계유산법에 의해서 규제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경관을 헤쳐서 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시가 주장하는 것처럼 될 수가 없습니다"
공예품 대여 논란이 불거졌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관리되는 건 문제 아닌가요? 그게 뭐 국장이든 장관이든 대통령이든 특권층이 아니잖아요"
보건복지부엔 탈모약과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20대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탈모약에 대해선 생존의 문제라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옛날에는 이걸 미용이라고 봤는데 요새는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요? 횟수 제한을 하던지 총액제한을 하던지 이렇게라도"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암환자도 건보 적용이 일부 제한돼 있다'며 "즉흥 지시로 탈모의 우선 순위를 암보다 높여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무회의에선 공직사회가 지나치게 온정적이라며 감찰 기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고뭉치들은 골라내가지고 한번 걸리면 아주 엄정하게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됩니다."
반면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들에겐 파격적인 포상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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