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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

  • 등록: 2025.12.26 오후 21:19

  • 수정: 2025.12.26 오후 21:22

[앵커]
김건희 특검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민중기 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 착수 일주 일만에 강제 수사에 나서며 속도를 내고 있는건데, 공수처가 여당이 연관된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낼 수 있을지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류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빌딩입니다.

공수처는 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민주당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줬단 진술을 확보했지만 수사를 하지 않았고, 넉달만인 지난 9일에야 경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특검 내부의 단계별 보고 과정과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중요하게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민중기 특별 검사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지만,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1일)
"(민중기 특검은) 본래의 사명을 저버리고 이재명과 민주당 정권의 하수인임을 본인이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수사하지 않고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3일 윤 전 본부장을 구치소에서 접견조사했고, 특검 사무실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야당에선 공수처가 살아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할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2010년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1억 원 상당의 주식 차익을 남긴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류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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