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갑질 논란'을 받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 부부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주진우 의원은 2일 SNS에 "이혜훈의 배우자는 2000년 1월 18일 인천 중구 중산동 189-OO 잡종지 6,612㎡를 매입했다"며 "공시지가로 13억 88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잡종지 매수 당시는 인천공항 개항을 1년 앞두고 있어 영종도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투기 바람이 일었던 시기"라며 "서울 사는 이혜훈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토지 위치를 공개하며 "딱 봐도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렸다.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말했다.
이혜훈 지명자의 과거 재산신고 내역도 공개하며 "2006년 12월 28일 위 잡종지는 한국토지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에 수용됐다. 수용가는 39억 21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년이 채 되지 않아 거의 3배에 가까운 투기 차익을 얻은 것"이라며 "경제부처 장관에 부동산 투기꾼을 앉혀서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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