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의 전격 군사행동에 국제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주권을 유린했다며 규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트럼프가 편입 의지를 드러낸 '그린란드'가 속한 덴마크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어서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동해상에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한 북한은 미국의 마두로 축출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수없이 목격해온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명백한 주권 침해라며, 국제사회가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 작전에 대한 북한의 즉각 반응은 북한과 베네수엘라가 1974년 수교 이후 함께 반미 전선을 형성해온만큼 충격이 컸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린란드를 놓고 긴장이 고조된 덴마크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가 마지막이 아닐 수 있다"며 "그린란드는 방어를 위해 필요한데 러시아와 중국 선박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트럼프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아내는 어제 SNS에 그린란드를 성조기로 덮은 사진까지 공유했습니다.
덴마크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언급하며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존중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미국의 전격 무력 행사에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크게 높아지는 가운데, 유엔은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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