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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동혁 단식은 책임회피용 정치쇼…얄팍한 꼼수"

  • 등록: 2026.01.15 오후 16:53

  • 수정: 2026.01.15 오후 16:55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진실 규명을 위한 결단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치적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요구에 따라 정교유착이라는 중대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특검에 합의했음에도, 이제 와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이자 악의적 왜곡”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통일교와 신천지를 함께 특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국민의힘은 합의 이후 돌연 신천지는 제외해야 한다며 판을 깼고, 그 이유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단 한 차례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로텐더홀에서 벌이는 단식 퍼포먼스로는 국민을 속일 수 없다”며 “장 대표의 단식은 투쟁이 아니라 특검을 회피하려는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려는 정치적 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홍근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부 수습이 안 되면 바깥으로 총부리를 겨누는 법”이라며 “그 당의 가장 큰 문제는 장동혁 대표 본인”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다고 윤어게인 극우 본색이 사라지겠느냐”고 덧붙였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하든 삭발하든 내란 정당이라는 낙인은 지워지지 않는다”며 “얄팍한 술수 부리지 말고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박홍배 의원은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도 모자라 단식까지 꺼내 들었다”며 “밥이 아니라 윤석열과의 단절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조국혁신당도 공세에 가세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장 대표가 끊어야 할 것은 곡기가 아니라 몽니”라며 “특검을 정쟁화해 지연시키려는 방탄 단식이자 위장 단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끼도 굶지 않던 이들이 고작 통일교 특검 정쟁화를 위해 자리를 깐 행태를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대선 불복 심리에 빠져 윤어게인을 외치며 야당의 역할을 포기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2차 종합 특검 반대 규탄대회’에서 “전 국민의 목소리가 모이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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