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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문 부수고 집에 난입해 시위대 색출…'자백 방송' 여론전도

  • 등록: 2026.01.18 오후 19:04

이란 정부가 인터넷과 통신을 차단하면서 반정부 시위 상황 파악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란 군경이 무자비한 가택 수색을 벌이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테헤란 도심 곳곳에는 무장한 군경이 대거 배치됐으며, 평소 붐비던 거리는 텅 비었다.

도시에 계엄령이 내려진 것 같다는 주민들의 증언도 나왔다.

SNS에는 "이란 군경이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매일 가택 수색과 시위 주동자를 체포하고 있다"며 무장한 보안대원들이 집안까지 들이닥쳐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밤거리에 총성이 끊임없이 울리는 장면과 집안에 갇힌 시민들이 "독재자에 죽음을" 외치는 모습 등도 잇따라 공개됐다.

이란 내 인터넷과 통신은 지난 8일 당국이 전면 차단한 이후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이란 국영방송은 체포된 시위대가 수갑을 찬 채 죄를 자백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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