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12일 연속 오르면서 4900선도 뛰어넘었습니다. 이른바 '꿈의 5000' 시대까지 100포인트도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증시를 이끌던 반도체가 잠시 쉬는 사이, 오늘은 로봇 관련 주식이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처럼 걷고, 팔과 다리 관절도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손끝으로 물체의 질감까지 느낍니다.
현대차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입니다.
잭 재코우스키 /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 (현지시각 5일)
"360도 카메라는 모든 방향을 볼 수 있어 사람이 언제 접근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성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연 이후 외신들은 아틀라스를 "가장 진보된 로봇"이라며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현대차 주가는 상승세를 탔고, 오늘도 16% 넘게 뛰었습니다.
강성진/ kb 증권 연구원
"로봇 산업에서는 탑티어 업체라는 걸 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3만대 휴머노이드 생산을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장의 신뢰는 매우 높다…."
현대차를 필두로 로봇주가 질주하면서 코스피는 4900 고지마저 넘어섰습니다.
새해 4200선에서 출발해 단 하루도 빼지 않고 파죽지세로 오른 결괍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작년부터 끌고 왔던 강세를 보였던 주도주에 최근에 자동차까지 로봇까지 추가가 되면서 주력 업종 간에 계속 손바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다만 짦은 시간에 급등한 만큼 일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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