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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도 고드름' 서울 올겨울 최저…주말까지 영하 10도 한파

  • 등록: 2026.01.22 오후 21:26

  • 수정: 2026.01.22 오후 21:30

[앵커]
자고 일어나면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는데, 다음 주에도 추위가 썩 풀리지는 않습니다.

한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영하 6도의 날씨에 청계천 인적이 끊겼습니다.

폭포의 물줄기는 얼어붙어 고드름으로 변했고, 물방울 파편은 굳은 채 벽에 붙어 있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며 청계천 곳곳에도 얼음이 얼었습니다.

가장 두꺼운 옷을 꺼내입어도 한기를 막긴 부족합니다.

이진환 / 서울 성동구
"원래는 코트를 그래도 잘 입고 다녔는데, 그래도 너무 추워지다 보니까 패딩 같은 거 계속 찾아서…."

외출도 엄두가 잘 나질 않습니다.

박정현·박에녹 / 서울 서대문구
"어저께도 제가 저녁에 나갔다 왔는데 귀가 너무 시려워가지고 오늘은 장갑이랑 따뜻하게 해서 나왔습니다."

바깥 찬공기에 노출된 야외 재래시장에서 추위를 녹여주는 건 난로에서 나오는 온기가 유일합니다.

정정숙 / 남대문시장 상인
"(패딩) 안 입고는 할 수가 없어요. 너무 추워요."

서울이 영하 13.1도로 올 겨울 최저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 영하 18.7도, 대전 영하 12도 등 최강 한파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풍이 계속 불어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에도 대체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되겠습니다."

바다위 눈구름도 계속 유입돼 서해상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추위 속 눈 소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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