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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모두 발언서 "성숙하지 못한 언행, 진심 사과"
등록: 2026.01.23 오전 11:08
수정: 2026.01.23 오전 11:12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3일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 집념과 결과로만 증명하겠다는 성과에 매몰된 외눈박이로 살아오면서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내란 동조 의혹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음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지금 거대 여당으로서 세 불리기 자체가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 나온 통합의 발걸음은 협치의 제도화를 향한 대통령님의 진정성으로 읽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는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부정청약, 영종도 부동산투기, 증여세 탈루, 자녀 입시·병역·취업 의혹 등은 모두발언에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임이자 위원장은 모두발언의 '외눈박이' 표현에 대해 장애인 비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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