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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남 입학, 시부 훈장으로 국위선양자 전형…차남과 착각"

  • 등록: 2026.01.23 오후 13:41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장남의 대학 입학 특혜 논란에 대해 "사회기여자 전형 중 국위선양자로 입학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다자녀가구 전형' 답변을 정정했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장남과 차남을 헷갈렸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국회 서면 답변에서 장남이 다자녀가구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다고 밝혔으나 장남이 입학한 2010학년도에는 해당 전형이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시아버지인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의 경력을 활용한 특혜 입학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시부께서 공무원으로 평생 봉직한 공적을 인정받아 청조근정훈장을 받으셨기 때문에 그것으로 자격요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위선양자의 연세대 기준은 훈장 종류를 정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장남의 연세대 입학 당시 아버지가 교무처 부처장을 지냈다"며 '아빠 찬스'를 통한 특혜 입학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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