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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조3천억 특별배당 실시…2020년 이후 5년만

  • 등록: 2026.01.29 오전 08:54

  • 수정: 2026.01.29 오전 08:57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확대 차원에서 5년 만에 1조3천억 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66원, 567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우선주 0.7%로 배당금 총액은 3조7,534억8,432만9,311원이다.

이번 결산 배당은 세제개편과 예상 배당 재원을 감안해 정기 분기 배당금에 1조3천억 원이 추가돼 총 3조7,5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연간 총배당은 11조1천억 원에 달했다.

특별 배당으로 1주당(보통주) 배당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같은 기간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늘게 됐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3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은 정규 배당 외 10조7천억 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주주 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더욱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세법을 개정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기업 주주들에게, 해당 기업 배당소득에 대해 일반 종합소득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별도로 부과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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