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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한국 쇼트트랙 밀라노 세 번째 메달

  • 등록: 2026.02.16 오후 21:43

  • 수정: 2026.02.16 오후 22:37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쇼트트랙의 김길리 선수가 우리 쇼트트랙의 세 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조금 전 끝난 여자 1000미터 경기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는데,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민혁 기자, 조금 전 결승전이 끝났죠?
 

[리포트]|
네, 기다렸던 쇼트트랙 메달이 또 나왔습니다.

김길리 선수가 방금 여자 1000미터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첫 도전, 1000미터 경기에서 동메달로 태극기를 어깨에 둘렀습니다.

경기 중간 잠시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역전을 허용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3-24시즌 세계 랭킹 1위, 지난해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 2관왕 등 그동안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던 김길리가 이번 대회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과정도 드라마였습니다.

준결승에서 벨기에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는데, 구제를 받아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을 덜었습니다.

여자 1000미터는 평창 대회를 제외하고는 늘 메달을 따냈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표 종목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최민정은 1000미터 준결승에서 조 2위 안에 들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은메달과 동메달을 선물했던 남자 대표팀은 5000미터 계주 준결승을 치렀습니다.

이준서 임종언 이정민 신동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계주 결승은 오는 토요일 벌어집니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가 결승을 치릅니다.

밀라노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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