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에 금빛 기운 전한 최가온, 환호 속 귀국…"육전·마라탕 먹고싶다"
등록: 2026.02.16 오후 21:45
수정: 2026.02.16 오후 21:47
[앵커]
대한민국 선수단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 최가온 선수는 오늘 귀국했습니다. 어제는 '우상'인 최민정 선수를 만나 금메달 기운을 전했다고 합니다.
윤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의 주인공 최가온이 환호성과 함께 입국장에 들어옵니다.
화환을 목에 걸고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서면서도 아직은 인기와 관심이 어색합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많이 오실 줄 몰라서 당황스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행복하고 감사드려요. 비행기에서도 승무원 분들하고 다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최가온은 귀국 직전인 어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밀라노 선수촌에서 만났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최가온이 팬심을 전했는데 만남이 성사된 겁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직관(직접 관람)을 했는데 너무 멋있어서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그냥 말했는데, 선수촌에서 만나서 너무 서로 계속 멋있다 멋있다 그런 얘기 계속 했어요."
최가온은 금메달 실물을 보여주며 건승을 빌었고, 선수단 전체 주장인 최민정도 열살 터울 동생 최가온을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올림픽을 마치고 국가대표 선수에서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최가온은 친구들과 축하파티가 예정됐다며 나이다운 소박한 소원을 전했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할머니가 만든 육전이 가장 먹고싶어요. 두쫀쿠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밀라노에서 주셔가지고…. 그리고 마라탕 제일 먹고싶어요."
최가온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돼 다양한 기술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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