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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유엔 평화위' 첫 주재…"'전세계 분쟁지역'에 개입할 것"
등록: 2026.02.20 오전 05:29
수정: 2026.02.20 오전 06:2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지구 재건을 위한 유엔 평화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가자 지구에 70억달러를 지원하고 국제안정화군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평화위 첫 회의를 열고, "이 위원회가 가자 지구의 평화를 달성할 뿐 아니라 전세계의 '분쟁 지역'에도 개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란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쟁지역"이라며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지구 휴전을 위해 제안한 평화위는 당초 지역 재건 때까지 해당 지역을 통치할 의사결정 기구로 구상됐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명칭을 '평화위'로 바꾸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유엔이 해온 분쟁 해결기구 역할을 평화위원회로 옮기려고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평화위에 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는 27개국으로, 한국은 비가입국인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사회 구성원들이 가자 지구 재건을 위해 70억달러를, 미국이 1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AP통신과 NBC 등 현지 매체들은 "언제 약속대로 지원이 이뤄질지, 미국이 무슨 자금으로 이를 지원할지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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