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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 약 1만2천명 예행연습…장비 집결은 아직"

  • 등록: 2026.02.20 오후 13:48

한국국방안보포럼, 유용원 의원실 제공
한국국방안보포럼, 유용원 의원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0일 밴터사가 지난 9일부터 17일 사이 30cm급 해상도로 촬영한 사진을 제공받아 북한이 열병식 준비에 한창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는 지난 19일 개막했다.

한국국방안보포럼에 따르면 현재 평양 미림비행장 연병장에는 약 1만2천명의 병력이 집결해 예행연습을 진행 중이다.

위성사진에는 1개 종대당 약 300명 규모로 구성된 다수 병력이 열을 맞춰 행진하는 등 다양한 규모의 종대별 연습 장면이 포착됐다.

또 김일성 광장 일대에서는 노동당 깃발을 대규모 군중 카드섹션으로 연습하고 있는 장면과 의장대의 군무 훈련 장면까지 뚜렷하게 식별됐다.

다만 아직 대형 장비의 이동 흔적이 식별되지 않았다.

유 의원은 "이번 제9차 당대회 열병식은 지난 8차 대회를 능가하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동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러시아 등 외국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북·러 군사협력' 등 밀착 관계를 대내외에 노골적으로 과시하는 무력 도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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